2017년 11월 21일 화요일

[제54대 총학생회, 제29대 총여학생회 정책토론회] 중선관위장 인터뷰 : 한민균 (화학 15)

한민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장을 만나다.

1. 이번 선거와 지난 선거의 차이점, 이번 선거의 특징을 소개해 주셨으면 합니다.

 이번 선거는 3월 선거와는 다르게 언더우드국제대학을 제외한 모든 단과대의 선거가 진행되는 선거입니다. 모든 단과대학의 선거가 진행되는 만큼 이번 선거가 지난 선거보다는 더욱 활기찬 선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총학생회 및 총여학생회 선거가 동시에 진행되는 것도 2014년 11월 이후로 처음입니다. 또한, 총학생회 선거도 경선으로 진행되는 만큼 두 총학생회 선거운동본부가 서로 선의의 경쟁을 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2. 이번 정책 토론회의 아쉬운 점이나 좋았던 점 등에 대한 평가를 듣고 싶습니다.

정책토론회에서 정책 토론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웠습니다. 공약이나 정책에 대한 질문이 주가 되지 못했고, 질문에 대한 답변도 학우들의 궁금함을 해소할 만큼 충분하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총학생회의 경우 정책이 매우 많은데, 시간상 질문은 한정적일 수밖에 없다는 것 또한 아쉬웠습니다. 신촌캠퍼스 정책토론회는 더욱 정책 위주의 질문을 서로 주고받기를 바라고, 국제캠퍼스 정책토론회보다는 준비된 모습으로, 정리된 토론이 진행되기를 바랍니다.

3. 선거시행세칙이 달라진 부분이 있는지 학우분들께 알려주세요.

선거시행세칙이 일부 개정되었습니다. 유세 선전물에 투표 독려 문구 삽입이 의무화되었고, 경고 조치를 받을 시 사과 발언을 진행하는 것 또한 의무화되었습니다. 또한, 중앙 선거가 무산되더라도 단과대학의 선거가 종료될 때까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해산하지 않도록 한 것이 가장 큰 변화입니다.

4. 총학생회 선거가 연세대학교에 어떤 의미를 가지나요?

비상대책위원회로 운영된 지난 1년간, 연세대학교 학생사회는 많이 위축되었습니다. 정해진 일 외에 학우들이 필요로 하는 공약 사업이 전혀 진행되지 못했고, 본부의 정책 결정을 견제하고 때때로는 맞서 싸울 총학생회가 부재했습니다. 이번 총학생회 선거를 통해 연세대학교 학생 사회가 다시 활기를 찾고 역동성 넘치는 모습을 회복하기를 기대합니다.

5. 마지막으로 선거를 지켜보고 있는 학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총학생회 및 총여학생회 선거 투표일이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배부된 정책자료집을 꼭 읽어주시고,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총학생회 및 총여학생회 선거에 꼭 참여하여 소중한 한 표 행사해주시길 바랍니다!


연세언협 집행부원 이지현
janipa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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